예치 자산 1조 3천억, 누적 연결 지갑수 60만, 일 거래 1400억, 전세계 16위 디파이 거래소
요즘 같은 저금리 환경에서 저축만으로는 인플레이션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현금만 들고 있으면 상대적으로 내 재산이 줄어드는 현상을 피할 수 없기에 너도나도 다양한 투자처를 찾아다니는 시대입니다.
최근 대세는 가상화폐인데, 국내는 아직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사고 파는 직접투자 위주로 활성화되어 있지만 해외는 가상자산으로 예치 이자를 받거나 대출을 받는 '디파이(De-Fi)' 서비스 열풍이 한창입니다.
디파이(De-Fi)란 ‘탈중앙화된 분산 금융 서비스(Decentralized Finance)’로, 금융사를 중간에 끼지 않고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코드 알고리즘에 의해 송금 및 예금 등의 금융 서비스가 자동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디파이로 내 자산을 예치하면 보유한 가상화폐 가격이 내려도 이자 수익으로 어느정도 손실을 메꿀 수 있습니다. 중개기관이 없어 운영 비용, 수수료를 절감해 전통 금융기관에서 볼 수 없는 높은 이자율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디파이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대중화된 곳은 ‘클레이스왑(KLAYswap)’ 입니다.
작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는 1.3조 원 이상 예치 중이고, 일 평균 거래금액은 1,400억 원에, 거래로 연결된 지갑 수만 60만개가 넘습니다.
전세계 디파이 거래소 중에선 예치규모 16위를 기록해 세계에서도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디파이가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KLAYswap은 카카오의 자회사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DEX(탈중앙화 거래소)입니다. 여기서 클레이튼 기반 토큰을 자유롭게 거래하고 예치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KLAYswap의 특징
서비스가 활성화될수록 모든 참여자가 win-win하는 선순환 생태계
KLAYswap은 거래가 활성화될수록 서비스 참여자 모두의 이득이 높아지는 선순환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서비스 참여자의 활동에 따라 아래와 같이 선순환이 일어납니다.
① ‘거래 수수료’ 발생
② ‘페어 예치’ 수익률 증가
③ 더 높은 수익을 위한 ‘플러스 예치’ 수요 증가
④ 플러스 예치 수요 증가에 따른 ‘단일 예치’ 수익률 증가
⑤ 단일 예치 수익률 증가에 따른 ‘단일 예치’ 수요 증가
⑥ 유동성 규모 확장에 따른 ‘거래 수요’ 증가
⑦ ‘거래 수수료’ 증가 → 다시 ① 거래 수수료 추가 발생
이런 선순환 프로젝트에는 한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유동성이 부족하면 거래가 활성화되기 어렵고, 거래량이 적으면 유동성을 선뜻 공급하기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LAYswap은 ‘KSP 토큰 이코노미’ 도입에 집중했습니다.
우리 서비스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곳마다 KSP를 인센티브로 지급해 유동성 공급과 거래에 참여할 동기를 자연스럽게 부여하였고, 점진적으로 선순환이 강화되는 KLAYswap만의 고유한 생태계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KSP의 가치’를 지키는 데에도 집중했습니다.
먼저 KSP의 총 발행수량을 제한하고 반감기를 두어 보상 자원의 희소성이 점차 높아지도록 설계하였습니다. 그리고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의 일정 비율은 KSP소각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KLAYswap의 서비스가 활성화될수록 KSP가 지닌 가치는 더 빛나게 됩니다.
KLAYswap 주요 서비스
유동성 풀 이용한 AMM 스왑으로 합리적 거래가격 제시
풀 예치, 스테이킹, Drops 등 다양한 이자농사 서비스 제공
| 스왑
유동성 풀을 이용한 DEX 거래
‘스왑’은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거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KLAYswap은 거래 가격이 자동으로 계산되는 AMM(Automated Market Maker)방식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호가를 주고받는 오더북(호가창)이 없습니다. 대신 AMM은 유동성 풀을 기반으로 거래합니다.
자산을 미리 예치해둔 토큰 풀을 유동성 풀이라 하는데, 이 유동성 풀에 팔려는 토큰을 지급하고 사려는 토큰을 풀에서 가져오는 식으로 거래합니다.
AMM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유동성이 적어도 풀에 토큰만 있다면 언제든 합리적 가격에 스왑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가격이 자동으로 결정되니 토큰 가격을 작전주처럼 인위적으로 조작하기도 어렵습니다.
| 풀 예치
유동성 공급 후 수익 공유
KLAYswap은 개인 자산을 토큰 풀에 예치하여 거래소에 유동성을 제공합니다.
풀 예치 방법에는 단일 예치, 페어 예치, 플러스 예치 등이 있습니다.
토큰을 풀에 예치하면, 예치한 풀의 스왑 수수료와 예치 이자가 유동성 공급자에게 수익으로 지급됩니다. 스왑이 일어나면 두 코인 간의 교환으로 인해 보유 수량이 변하기 때문에 자산 변동성이 높지만 그만큼 높은 이율을 자랑합니다.
유동성 공급에 사용하는 토큰은 제약 없이 자유롭게 예치하거나 출금할 수 있습니다. 또 누구나 원하는 풀을 생성해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으며, AMM을 통해 시장 생성의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도지사운드클럽믹스(MIX) 토큰은 KLAYswap에 풀을 생성해 KLAY나 KSP로 거래할 수 있는데, 이는 DEX에 토큰을 상장시켜 거래 시장을 생성하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 스테이킹
거버넌스 참여와 Drops 에어드랍까지
‘스테이킹’은 보유한 KSP토큰을 일정 기간 예치(락업)시키고 KSP를 이자로 받습니다. 스테이킹을 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KSP가 줄어들어 가격 안정화 효과가 있고 이자 수익도 올릴 수 있습니다.
스테이킹을 하면 KSP안정화에 기여한 대가로 ‘vKSP 투표권’을 받습니다. 원하는 유동성 풀에 투표하여 수익률을 결정하고, 투표한 풀에서 발생하는 스왑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Drops’에서 클레이튼 기반의 신규 프로젝트가 배포하는 토큰을 에어드랍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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